본문 바로가기
일상.정보.소통

더현대 서울 -여의도 핫플레이스 현대백화점, MWM팝업스토어

by Yeongy 2021. 6. 8.
728x90

더현대서울이 오픈때부터 핫하다는 소식을 듣고 언제가볼까 했는데요
지난 2월 가오픈때부터 방문객이 몰리고, 코로나 확진자가 생기기도 했기에 미루다가 이제야 가보게 됐어요!
평일에 가야 그나마 인파를 피할 수 있을것 같았는데
아주좋은 선택이었던거같아요. 평일에 시간있으신 분들은 꼭 평일에 가보세요!

더현대서울의 정문이에요. 여의도역 5,9호선이 지하에서도 연결되어있고 정문앞에 바로 출구가 있어요.
개찰구까지는 한 10분정도 걸어야되긴하지만..ㅋㅋ

우선 실내로 들어가면 매장간 간격이 넓고 천장이 높고 유리로 뚫려있어서 밝고 화사한 느낌이 너무 좋아요~
뉴욕의 구겐하임미술관같기도 하고 호치민의 어느 대형 쇼핑몰같기도하고요
나무가 많고 물이 흐르니까 싱가폴의 파크로얄 피커링호텔이 생각나기도 하네요
해외여행이 어려운 요즘이라 새로생긴 백화점구경만으로 일상에 리프레쉬되는 기분이 나네요^^

더현대 서울에서 제일 보고싶었던게 5층 사운즈포레스트니까 에스컬레이터타고 올라가봤어요.
지하1층 테이스티로드에 서울에서 유명한 맛집들이 옹기종기 모여있지만 어른들하고 가면 푸짐한 한식상차림이 속편하고 맘편한거같아서 저는 가족회관에서 비빔밥+돼지불고기 세트를 먹고 쇼핑을 시작하기로했습니다.

비빔밥은 슴슴하니 부담없는 맛과 양이었어요^^
보통 이런데 나오면 안먹던걸 먹어보고싶어하지만 괜히 속이불편할게 걱정된다면 익숙하고 안전한 메뉴를 선택하는것도 좋을듯요~ 비빔밥단품은 12,000원부터 있고 고기반찬이 추가된 메뉴는 18,000원부터 있었어요~잘먹었습니다!

이렇게 알림톡이 와요^^

그리고 현장에서 키오스크에 전화번호를 입력하고 기다리면 카카오톡으로 알림톡이 오기도 하고 현대식품관어플을 이용해서 미리미리 예약을 하고 방문하실수도 있어요! 저희는 가족회관을 예약하고 블루보틀을 예약해서 밥먹고 바로 커피마시러 갈 수 있도록 예약해두고 편하게 식사를 하러갔어요. 생각보다 오래걸리지 않았어요~ 월요일이라 여유가 있었던듯요.

현대식품관 어플
안드로이드: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thehyundai.tohome

현대식품관 - Google Play 앱

현대식품관은 매일의 음식과 생활로부터 더 좋은 삶이 시작된다고 믿습니다. 오랜 세월 지켜온 현대식품관의 전통과 노력을 모바일로 누려보세요.

play.google.com

IOS: https://apps.apple.com/kr/app/id1511894889

‎현대식품관

‎현대식품관 투홈 현대식품관 바이어는 그날 가장 달콤한 과일과 가장 신선한 생선을 찾기 위해 날마다 새벽 시장을 누빕니다. 우리 땅에서 사라질 뻔했던 토종 품종들을 시장에 소개하는 데

apps.apple.com

6층에서 바라본 5층 사운즈포레 모습이에요. 진짜 나무랑 풀이 심어져있고 스피커에서 음악대신 새소리가 짹짹짹 나와요. 진짜 쾌적한 야외에 있는거같은 느낌이에요. 이 날에 약간 흐리고 비가 왔었는데 더현대 서울은 평화로웠네요.

커피를 마시고 한칸씩 내려오면서 가구구경도 했어요. 더현대 서울이라 그런지 트렌디하고 고급스러운 가구전문점, 디자이너소품샵이 많아서 구경하는데 시간이 가는 줄 몰랐어요.

그리고 대망의 더현대 서울 지하1층 테이스티로드에 구경을 갔는데 깜짝 선물이 기다리고있었네요.
이번주 목요일까지 만나볼 수 있는 취향상점 팝업스토어에요!
인테리어, 주방용품 등을 중점으로 포인트소품이 될만 한 라이프스타일 쇼핑아이템이 모여있어요! 6/10일 까지니까 관심있는 분들은 서둘러 방문해 보세요!
을지로MWM은 인스타에서도 핫한 핸드메이드도자기브랜드인데 여기서 만나게됐네요! 원데이클래스도 있고, 직접 만들 여건이 안되더라도 내가 만들것같은(?) 내취향 저격당하는 디자인이 많아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어요. 특히 마블스타일도 오묘하게 이쁘지만 달걀후라이에 베이컨조합, 피자모양 이런건 정말.. 접시에서 고소한 맛이 나는거같아요

그리고 접시와는 다르게 반짝반짝이는 요 아이들은 인센스스틱을 꽂아서 활용하게끔 되어있네요. 작고 무심한데 너무 귀엽잖아요.. 정말 취향상점 답게 취향저격 제대로 당했어요! 팝업끝나도 을지로에서 만날 수 있으니 또 가봐야겠어요. 을지로 엠더블유엠! 기억해둘게요~

그 외에도 정말 다양한 디자인의 예쁜 소품들이 많아서 눈이 즐거웠어요. 그리고 또 이런걸 많이 보러 다녀야 안목도 생기고 몰랐던 내 취향도 더 잘 알게되는거같아요^^

저는 주로 주방용품에 더 관심이 많아서 옆에 윌리엄스소노마에도 한참 구경하고왔어요~

더현대 서울에 있는지 모르고왔는데 딱 마주치니까 너무 반가웠어요~
윌리엄스 소노마는 칼, 베이킹도구 등등 각종 주방용품이 정말 꼼꼼하게 갖춰져있으니까 한번 구경해보세요!

나무, 라탄, 구리, 도자기, 스테인리스, 유리 등등 각종 도구마다 최적의 재질로 골라서 쓰시는 매니아분들이라면 아실거에요~ 가격대가 좀 있지만 그만큼 꼭 필요한것만 사도록 현명한 소비를 해야겠죠!

저는 얼마전에 롯지 캐스트아이론 작은 팬을 하나 사서 써봤는데 활용도가 높더라구요~ 그리고 사워도우를 구울때도 쓰면 좋을거같아서 다른 크기와 모양으로 더 사려고합니다.

역시 손길이 가는 곳은 세일코너네요~ 사실 저는 주방도구를 좋아하는것에 비해서 많이 갖고있진 않은데 여기서 제일 갖고싶었던것은 구리로 된 냄비와 라탄으로 된 빵바구니였어요^^

더현대 서울 방문은 쇼핑도하고 해외여행기분도 느낀 즐거운 경험이였어요~ 진짜 핫하고 유명한 브랜드는 많이 못봐서 아쉽지만 항상 아쉬움을 남겨야 다음에 또 오고싶어지는거겠죠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