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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빚기4

찹쌀막걸리 ‘자축이’완성입니다~^^빛깔보고가실게요~^^ 막걸리빚기가 '국가무형문화재'로 등록된것을 자축하기위해 만든 단양주 '자축이'입니다~^^ 알코올 도수를 높여보고싶었는데 생각처럼 되진 않고 약간 새콤, 맑은 막걸리가 되었네요!^^ 맛은 국순당 옛날막걸리와 비슷한듯 합니다(감히 비교를 해보자면요^^;;) 색깔도 비슷한거같아요~ 아무래도 누룩도 4월 기후에 직접 만들어서 합성감미료 없이 만든거라 그렇지 않을까 싶어요~ 실내기온 24~25도 해도 혼자 열을 퐁퐁 내며 잘 익어주어서 고맙다~자축아~^^ 사람은 거들 뿐, 술은 미생물이 만드는거니까요^^ 어제밤이에요, 한번 더 뒤집어보고 내일거를까 고민하다가 결국 내일까지 두면 과발효될것이 걱정되어서 밤에 술거르기를 강행했네요~^^ 아래 넓은 믹싱볼을 놓고 체반을 받쳐, 면주머니에 술을 거르도록 셋팅했습니다~^^.. 2021. 6. 24.
찹쌀막걸리 19시간, 30시간 경과 보고합니다!😆 어제 낮 12시에 완성시켰고요, 밤새 어두운곳에 얌전~히 두었다가 아침 출근전에 열어보았어요~^^ 오전 7시쯤 이었으니까 19시간만에 본거네요!! 벌써 아래 술이 고이기 시작했죠~^^ 온도는 약 28도 에요~ 효모가 일을 하고있다는 뜻이죠! 술향은 좀 적고 맛은 아직 텁텁~해요 ㅎㅎ 퇴근 후, 오후 6시쯤, 그러니까 30시간 경과 맞지요? 숫자에 약해서..ㅋㅋ 아침보다 확실히 위,아래 경계가 또렷해졌습니다! 와우! 제법 술향이~ 그리고 아주 달아요~^^ 저번 막걸리가 너무 달았어서.. 이번엔 시간을 좀 더 두고 알코올을 높히고 단맛을 좀 줄여보려구요^^;; 저녁에 비가 시작됐네요~ 내일도 주말도 비가 온데요! 이제 슬슬 장마 시작인가요? 지글지글 전부쳐서 막걸리 마실 생각이~^^ㅋㅋ 2021. 6. 22.
본격적으로 막걸리 만들기에 착수했습니다~^^ 수곡을 활용한 단양주 막걸리 기대해주세요~^^ 어제 밤에 결국 쌀도 씻어서 불려두었어요~^^ 그리고 이제 쌀씻기도 제법 쉽게 합니다~ 저번에는 좀 지루하고 대충하고싶은 작업 중 하나였는데말이죠~ 마음가짐이 달라진걸까요?ㅋㅋ 7시간 이상 걸리는 작업을 전날 밤에 해두고 오늘 아침 일어나서 쌀은 체반에 받쳐 물을 1시간이상 빼주었습니다. 기울이는 방향을 한두번 바꿔주면 물이 더 잘빠집니다^^ 찜솥에 면보, 실리콘패드를 깔고 물기가 빠진 불린찹쌀을 얼기설기 담아줍니다. 면보로 잘 덮어야 뚜겅에 맺힌 이슬이 떨어지는 부분에 고두밥이 질어지는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센불로 끓이다가 김이 올랐을 때 중불로 줄이고 40분 찐 뒤 익은것을 확인하고 다시 뚜겅을 잘 덮어 20분간 뜸을 들입니다. 뚜겅을 열 때 뚜겅에 맺힌 물이 고두밥에 쏟아지지않게 조심해야합니다!.. 2021. 6. 21.
단양주 찹쌀막걸리 완성~^^ 맛은? 사먹는 막걸리 보다 좋아요👍 드디어 완성된 제가 만든 막걸리를 소개해드립니다~ 현충일에 만들어서 이름은 현충이에요 전날 자정이 다 되서 쌀을 불려서 아침에 체에 받쳐 물을 빼고 고두밥을 쪄서 완성시킨건 거의 오후 3시쯤 이었어요. 단양주는 28~30℃에서 발효시키는게 좋고요, 미생물이 밝은곳을 안좋아하기 때문에 보온과 빛차단을 위해 은박보온봉투로 덮어두었어요. 다음날 오후7시쯤 이니까 30시간이 지났네요. 사진으로는 잘 안보이지만 지게미가 위로 뜨고 술이 아래로 가라앉기 시작하면서 경계가 서서히 생겨요. 고두밥을 혼합했을 때 쌀알에 스며들어간 미생물이 전분을 당화시키고 알코올분해하면서 쌀알이 가벼워지기때문이에요. 이 때 소독한 주걱으로 위아래 잘 저어주고 다시 위를 평평하게 만든 뒤 발효조에 맺힌 이슬을 닦아내줍니다. 다시 24시간.. 2021.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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