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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여행9

^^2017 호주워홀 9. 세컨잡은 시크릿하게~^^ 여기는 제가 두달 정도 풀타임으로 일했던 시크릿**이라는 사우스퍼스 근교의 브런치레스토랑이에요. 캐시잡이었지만 업무강도가 높아서 시급을 좀 높게 받았고, 주5일 8시간씩 일하면 매주 일요일에 집에갈 때 주급을 캐시로 쥐어주던...^^ 아시안계 2대가 함께 운영하는 식당이었어요 ㅎㅎ 처음에 면접갔을 때도 친절하게 아이스커피 한잔 내어주며, 업무조건이 나쁘지 않았고요~ 아침7시까지 출근해야되는데 교통편이 좋지 않았지만, 출근할때는 우버를 타고, 퇴근할 때는 버스시간에 맞춰서 뛰어가서 버스를 타고다니곤 했죠 ㅎㅎㅎ 퍼스외곽은 버스가 꽤 시간에 잘 맞춰서 다니는 편이어서, 배차간격은 크지만~ 앞차를 탈 수 있으면 뛰고, 못탈것 같으면 마트에 들러서 망고하나, 브로콜리하나 사면서 과자구경도 하고~ 다음버스를 타고.. 2021. 7. 18.
2017 호주워홀 8. 빛나는 기록, 눈부신 일상들~^^ 유독 햇빛이 쨍쨍하던 날이었어요~^^ 한국에 있는 언니가 빛과 그림자 사진으로 전시회를 준비하고있는데 저작권문제 없는 사진들이 필요하다고 해서 제가 길거리의 이모저모를 찍기 시작했던 날이네요^^ 그냥 횡단보도^^;; 이름모를 나무와 풀을 찍기 시작했어요^^ 기후가 다르면 특히 그 나라의 식물의 모양이 달라서 주는 이국적인 느낌이 있잖아요~^^ 호주는 더운나라의 특징을 가지고있다보니, 화려하고 야성적인 꽃, 나무가 많네요~^^ 저도 이 기회에 더 자세히 관찰하게되었어요~^^ 이건 그냥 친구네 정원에 있는 화분이에요.. 옆에는 담배꽁초가 막 모여있네요^^;; 이상하다, 친구네 집에 흡연자가 없었던거같은데^^;;누굴까요.. 얼떨결에 좀 잘나왔네요.. 이름도 모를 꽃이 피우기도 전 이지만^^;; 빛, 그림자가 .. 2021. 7. 17.
2017 호주워홀 7. 새해가 밝았고 더위가 시작됐고 제법 여가생활을 즐깁니다^^ 연말을 파티파티로 보내면서 어느덧 3개월차 접어드는 워홀러입니다. 점점 생활에 적응하고있는듯 하네요^^ 이 시점에 호텔에서 시프트가 줄어서 세컨잡을 구하러다니기도 했습니다. 호텔에서 주는 시프트와 겹치지 않을 시간대로(그래도 갑자기 전화와서 몇시부터 몇시 일해줄 수 있냐고 급하게 저를 찾는 날도 종종 있었거든요) 세금폭탄을 피하기 위해 캐시로 주는곳을 찾아다녔습니다. 퍼스에서 기차 한정거장 정도 떨어진 곳에 수비아코라는 동네에서 네팔사람이 새로 오픈한 식당에 면접을 봤습니다. 홀랜다이즈소스를 만들어보래서 만들고, 그날부터 일주일에 세번 정도 브레끼(Brekkie, breakfast아침식사를 호주식으로 줄여 불러요, 조식담당요리사는 브레끼셰프 ㅋㅋ)프렙을 도와주는 일을 맡았어요. 프렙(Prep)은 주방에서.. 2021. 7. 16.
2016 호주워홀 퍼스이야기 6. 여름의 크리스마스와 연말 분위기🥰 저는 일자리가 안정되고나서 그동안 꼭 배우고싶었던 스케이트보드를 배울 수 있는 곳을 알아보다가 한인커뮤니티에서 롱보드크루에 가입하게됐습니다. 6~8명 정도 평일 저녁이나 주말 낮에 공원, 주차장 등을 이용해서 크루징, 다운힐 기초를 배우고 탈 수 있는 모임이었어요. 모임의 주최자는 이민 2세 어린 학생이었는데, 요리학교에 다니고 있어서 저랑 공통관심사도 있고, 이민을 준비하는 워홀러, 유학생 등등 다양한 한국인들로 모임이 구성되었습니다. 모임 회장 외에도 몇몇 보드 경험자들이 있어서 초보자들도 한명씩 맡아서 금방금방 배울 수 있었어요. 저는 처음에 마트에서 파는 싸구려 페니보드를 샀다가 나중에 잘 타게됐을 때 15만원짜리 컴플릿 롱보드를 사서 잘 타고다니다가 한국으로 돌아올 때 팔았네요..^^ 왠지 기념.. 2021.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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