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문시장 다녀왔어요~^^ 그릇, 생활용품, 이불, 수입식품 일체 !!

미국에서 잠시 한국을 방문한 친구덕분에 남대문시장엘 다 와보네요~^^ 4호선 회현역이에요~

오늘도 날씨는 맑네요~^^
일요일 빼고는 24시간 운영이라고 합니다~^^ 생각보다 사람은 많지 않은게 다 세계적인 전염병 때문이겠죠 ㅠㅠ 안타깝습니다 ..

친구는 미국에 있는 회사동료에게 나눠줄 한국을 상징하는 작은 소품을 사주고싶다고 해서 색동 모시로 만든 파우치, 마스크 등을 구경했는데요~ 미국은 이미 백신을 많이 맞아서 마스크가 필수는 아니라며~ 파우치를 중점적으로 구경했어요!

그런데 마스크가 꽤 예쁘네요~^^ 저는 일회용이 편해서 계속 일회용 쓰고있는데 비단인지 모시인지 알록달록 꽃자수가 있는 마스크는 포인트아이템이 되겠죠~^^ 취향껏~ ㅋㅋ

그릇도매상도 있는 D동으로 왔는데요, 아무래도 남대문시장은 도매시장이다보니 한개씩 사는것 보다 열개이상 사면 단가가 훨씬 낮아져요~^^
요즘 유행하는 집게머리핀도 보통 한개 5천원 이상으로 알고있는데요, 무심코 들어간 상점에서 10개 12,000원에 득템했네요~^^ 친구도 여자형제가 있고 친구들이 많아서 하나씩 나눠주기에도 좋을거같다며 기분좋게 구매했습니다~^^

그리고 그릇도매상가 구경했어요~ 아무래도 요리하는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그릇에도 관심 많으시죠? ^^ 가격은 사실 싯가 잘 모르면 알뜰한 구매는 힘들거같아요 ㅠㅠㅋㅋㅋ 저도 사장님들이 권해주시는것보다 인터넷에서 많이 저렴한걸 확인 했구요~ 구매는 아무것도 안했습니다ㅠㅠㅋㅋㅋ

그래도 요 새로본 아이템은 신기해서 사진찍어뒀어요~ 나무로 만든 그릇이래요~ 겉부분은 다양한 무늬가 있는데, 안쪽은 나무결이 살아있어요~ 작은 밥공기가 3만원~ 냉면기가 4~5만원이래요~ 예쁘고 독특한데, 아무래도 천연재료에 가공을 많이 안해서, 세제로 닦으면 안좋데요 ㅎㅎ 관리가 힘들고 가격이 센 만큼 포인트아이템으로만 활용해야겠네요^^;; 그래도 이렇게 나와서 돌아보니 새로운 아이템과 트렌드를 알 수 잇는 기회가 됐어요~^^대나무라고 들었는데 아닌가봐요 ㅠㅠ 마스크때문에 잘 못들은걸로 할게요 ㅠㅠ

얼룩진 흑백 컵이 또 핫한 아이템이라고 하네요~

바텐딩에 필요한 도구들도 굉장히 다양한 모양 크기 디자인별로 빼곡하네요~^^ 집에서 칵테일은 안하지만 갖고싶었어요 ㅎㅎ

나무쟁반도 참 예쁘네요~^^

옛날느낌 물씬 나는 안내판이 있어서 사진찍어뒀습니다 ㅎㅎ 계단과 계단 사이에 국수집도 있고요~ 남대문시장은 옛날모습, 분위기를 간직하고있네요~^^

지하에 수입명품이 뭘까 싶어서 내려가봤더니 수입 식품, 화장품이 있네요~^^ 각종 소스들, 조미료, 캔이 모여있으니 영화속에 나오는 옛날시대구경하는거같기도~ 외국여행갔을 때 꼭 가서 바가지쓰고오는 (그래도 좋은^^)야시장 생각도 나구요~ 아~ 그래서 외국인관광객들이 여길 그렇게 많이 다녀갔나봐요~~^^

각종 치즈 버터 등등 유제품도 있네요! 당장 필요한게 아니라 그냥 사진만 찍고 왔어요~ㅎㅎ

시장밖에 나오니 바로 꽈배기집이 있길래 참지못하고 좀 샀습니다~ㅎㅎ 그런데 요즘은 마스크내리고 길에서 먹기도 좀 보기안좋은거같아서 ㅠㅠ 집까지 들고오느라 고생좀 했네요~.~ 코로나 언제끝날지~ 어딜가도 코로나때문에, 때문에..아쉬움이 조금씩 남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