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1차 접종 후기

오늘내일 휴가내고 코로나19예방접종 하고왔습니다
누가 때린거같이 아프다는 둥, 팔을 못 올린다는 둥, 무시무시한 후기를 많이 들은 터라 가는길 내내 긴장되는걸 꾹 참았습니다🥲
대청역 3번출구로 나와서 쭉 걸어나로면 계속 이렇게 일원에코센터로 향하는 방향표시 안내가 되어있습니다~^^ 친절한 강남구~

왼쪽으로 양재천을 따라 쭉~ 걷는데 하늘도 맑고 이쁘니 저 멀리 롯데월드타워가 보이네요~^^

더워서 천천히 걸었는데 대청역에서부터 한 10분정도 걸린것 같아요~

일원에코파크 안에 예방접종센터가 마련되어있습니다~ 긴 줄에 대비해 천막도 쳐있고, 양산이나 모자, 손풍기를 준비하라는 후기도 봤는데 오늘은 대기가 없었어요^^ 제가 날짜를 잘 고른듯~
들어가자마자 손소독 하고 문진표 작성하고 등록 후 또 잠깐 대기했다가 의사선생님과 예진까지 하고 접종실로 들어갔습니다~
칸칸이 마련된 부스안에 번호표가 깜박 거리고 안녕하세요 따끔합니다~ 따..응? 하고 바로 끝났어요 ㅋㅋ
생각해보니 주사 자체가 정말 오랜만이더라구요~ 이제 이상반응 있는지 15분 대기실에 앉아있다가 귀가조치까지 안내받고 무사히 귀가 했습니다^^

3시간 후 부터 아프다고 하던데 지금 백신맞은지 5시간 경과했거든요~ 정말 살짝 뻐근하고 멍든것 처럼 아파서 냉찜질 중이에요^^;; 격한 운동과 음주는 3일정도 피하라고 하시니까~ 어쩔 수 없이 헬스장도 이번주는 안가려고 홀딩해놨고~ 음주는 .. 많이 아쉽네요 쉬는날은 한잔 해야하는데>.<ㅋㅋ
저희 다른 가족들은 백신맞은날 밤에 아팠다고해서 아직까지는 긴장하고있어요 ㅠㅠ 그리고 수분섭취가 중요하다는 말 듣고 토레타 대용량으로 사다놓고 마시는중 입니다 ㅎㅎ
저는 지자체 자율접종3회차 대상자여서 먼저 접종했는데 이제 일반 청장년이었으면 생일자에 따라 오늘 신청하는날이었어요~다들 신청 잘 하셨는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