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가양주

찹쌀막걸리 ‘자축이’완성입니다~^^빛깔보고가실게요~^^

by Yeongy 2021. 6. 24.
728x90

막걸리빚기가 '국가무형문화재'로 등록된것을 자축하기위해 만든 단양주 '자축이'입니다~^^ 알코올 도수를 높여보고싶었는데 생각처럼 되진 않고 약간 새콤, 맑은 막걸리가 되었네요!^^ 맛은 국순당 옛날막걸리와 비슷한듯 합니다(감히 비교를 해보자면요^^;;) 색깔도 비슷한거같아요~ 아무래도 누룩도 4월 기후에 직접 만들어서 합성감미료 없이 만든거라 그렇지 않을까 싶어요~

실내기온 24~25도 해도 혼자 열을 퐁퐁 내며 잘 익어주어서 고맙다~자축아~^^
사람은 거들 뿐, 술은 미생물이 만드는거니까요^^

어제밤이에요, 한번 더 뒤집어보고 내일거를까 고민하다가 결국 내일까지 두면 과발효될것이 걱정되어서 밤에 술거르기를 강행했네요~^^

아래 넓은 믹싱볼을 놓고 체반을 받쳐, 면주머니에 술을 거르도록 셋팅했습니다~^^

면보자기가 너무 촘촘해서 사실 짜는게 쉽진않아요^^;; 구멍이 좀 넓은 삼베보자기같은게 있어야할거같아요~ㅜㅜ그러면 술맛이 달라질지도 ~??

이 고운 빗깔좀 보세요~^^갓 내린 술은 술만드는사람만 맛볼 수 있는 특권이 있답니다~^^ 이 재미로 술만들지요~^^

오늘은 병을 좀 꽉채워서 2병 가득 나왔습니다^^ 저울에 달아보니 820g입니다. 보통 지게미는 쌀무게의 40%가 나오는게 일반적이라고 하는데, 제가 쌀1kg, 물 900ml, 누룩200g넣었는데 술이 1600정도 나온거면 딱 맞지요?^^

이건 전에 금정산성누룩 씨앗술로 담근 막걸리와 색깔비교입니다~ 누룩이 달라서인지~ 제조방법이 달라서인지 ~ 색이 눈에띄게 다르네요~^^;;
그리고 이제 단양주보다 이양주나 삼양주를 담아서 맑은 청주를 먹고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술이 급하게 필요한게 아니니까 정성스럽게 청주를 만들어서 또 즐겨봐야겠네요~ ^^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