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두부 열라면 크로스~^^

오늘은 퇴근길에 마트에 들렸네요 ㅎㅎ

요즘 순두부를 열라면에 넣어먹는게 인기인가봐요~티비에서 자주 보이니까 먹고싶어졌어요 ㅎㅎ순두부와 열라면을 고르고 계산대로 가는길에 맥주코너가 있어서 그냥 지나칠수가 없었어요 ㅋㅋ 근래는 막걸리만 마시다가 오랜만에 맥주코너를 보니 시원~하고요^^ 못보던 세계맥주가 많이 있네요~

그 중에 괌이라고 쓰여있는 맥주에 눈이 갔어요 ㅎㅎ 더운 여름에 생각나는 열대과일 망고, 바나나맛 맥주가 있네요^^ 처음봤으니 먹어봐야죠~^^

우선 순두부와 열라면, 대파를 준비해 봤습니다. 달걀이랑 후추도 넣었어요 ㅎㅎ시작할 땐 생각을 못했네요 ~^^;;

우선 순두부를 물에 넣고 끓여줍니다~ 날이 더워서(?)그런지, 라면물이 이렇게 빨리 끓어오르다니.. 배고픈 참에 잘됐네요 ㅋㅋ

레시피는 없어요^^아주 간단하게~ 다만 국물을 좀 적게 잡아서 자작하게 끓여보려구요~^^아, 라면국물이 적으니 피치못하게 라면을 반으로 뽀개는(!)사태가 벌어졌네요 ㅜㅜ

그리고 달걀, 대파 투척!

오뚜기 열라면에는 오뚜기 순후추가 어울릴거같아요~^^ 다들 집에 순후추 한통은 있으시잖아요~^^ 유통기한안에 다 써본적이 없는 ~^^;;ㅋㅋㅋ통후추도 있지만 여기에는 왠지 순후추가 잘 어울려요>.<

라면에 면은 어떻게 익혀드시나요?^^ 저는 푹익은 면을 좋아해서 ㅎㅎ 달걀도 순두부랑 구분이 안될 정도로 익은듯 보이지만~??

이렇게 노른자는 살아있습니다~^^ 제가 또 반숙에 진심이거든요^^

간단하게 후루룩 끓인 순두부 열라면~ 제가 또 살짝 맵찔이라ㅜ.ㅜ열라면 은근 맵네요! 그래서 달달한 망고맥주랑 자알 먹었습니다^^ 

다음에 끓일때는 고추기름을 좀 넣으면 좋을거같아요^^ 열라면이 담백하네요~ 순두부랑 잘 어울리고요^^ 이런 조합을 찾아내신 분들 정말 대단하십니다~!!

그리고 후식은 거봉이에요^^ 여름은 덥지만 수박, 참외, 복숭아, 포도 등등 당도높은 과일이 줄줄이 나오니까 좋네요~ ^^ 무더위에 살아낸 모두들 고생많으셨습니다~ 에어컨아래서 푹 쉬세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