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의 또라이들만 얘기하고있지만
지나간 또라이도 많습니다.
HS, SB와 JA도 있었고 TH도 있었네요. 다들 진짜 퇴사이유가 뭐냐? 톡까놓고 말해봐라!!
H는 뭣때문에 뿔이 났는지 우리들을 고소하겠다고 난리;;;말이 되냐..정신차려라 애송아..
L은 저때문에 나간다했다는데.. 저도 마음이 좋지않아서 카톡으로 미안하다 수고했다 보냈더니 꼭 저때문만은 아니고 이 회사랑 안맞는거같다고 에둘러말하면서도 사과해줘서 고맙다네요..으른스럽고 다른애랑 비교되네요ㅡㅡ
P는 H때문에 나간다고 했던거니까 (오늘 아침에 H가 무단결근하고 전화 안 받았그든여) 아 그럼 계속 다닐래여 이러더라구요 ㅋㅋ귀여운 휴먼..
아무튼 H는 지나간 사람 이지만 너무 황당해요. 갑자기 무슨 미드찍냐;;노무사를 찾아간다는 둥, 직책에 취해서 그렇게 평생 누리라는 둥 별 쌉소리를 하더니 똑똑한 척 오졌다가 저 퇴근즈음에 사물함비우고 사직서쓴다고 왔더라구요. 사물함에 유니폼밖에 없던데;; 그녀가 가고 나서 보니까 작업화 놓고갔네.. 헛똑똑이..
저한테도 큰 태스크가 남았으니.. 바로 퇴사 1주일 앞둔 매니저와 신입교육에 관한 업무분담을 해야 하는 것. 점장님이 보기에 저랑 매니저님이 업무스타일이 달랐던건데 신입직원교육할 때 서로 다른 방법으로 알려주니까 신입직원들은 헷갈려할 수 밖에 없다는거에요. 매니저랑 같이 일한게 6개월 정도 되는데 저도 많이 답답했는데 참았거든요. 나름 상사라. 근데 그게 잘못된게 제가 경험이 더 많고 일도 더 잘하는거같아요. 그 매니저는 그저 이 회사에 오래다녀서 경력을 인정받은거라지만 그래도 분야가 엄연히 다른데.. 저요? 매니저 처음에 좋은사람으로 봤죠...근데 점점 일못하는거 보니까 열받아요.. 저런게 매니저라니...
그동안에도 레시피작업이나 자료같은건 다 제가 만들었는데..애새끼들 만들어줘도 보지도 않지만 뭐가 부족했던걸까요? 신입교육에 대한 새로운 자료를 만들어야할 것 같아요.. 쳇..잘 해서 특허내야겠네요.. 주방신입의 정석..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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