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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블로바를 아시나요? 발레리나의 이름을 딴 가벼운 디저트에요~^^

by Yeongy 2021. 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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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락 거리고 부서지는 머랭쿠키를 좋아하신다면 파블로바도 아마 좋아하실거에요!
호주, 영국에서 즐겨먹는 디저트인데요, 가벼운 식감에 비해 칼로리는 가볍지 않다는 점~^^;;유의하시고~조금씩만 드셔요~^^
머랭을 그릇모양으로 구워서 그 위에 생크림, 레몬커드, 과일, 초콜릿 등을 올려서 장식하고 슈가파우더 솔솔솔~ 뿌려먹어요^^

과일은 계절과일 상큼한 베리류, 레몬이나 패션후르츠가 잘 어울려요! 호주에서는 패션후르츠가 거의 필수였지만, 우리나라에서는 흔한 과일이 아니다보니^^저는 대신 레몬과 달걀노른자를 이용해 만든 레몬커드를 올렸어요~^^

재료와 필요한 도구들 이에요~^^
보통 달걀 하나는 50~55g 정도에 노른자가 20g, 흰자가 30g정도 될거에요^^ 프랜치머랭은 기본적으로 흰자의 2배 분량의 흰설탕이 들어가요!후덜덜 하죠?

흰자, 노른자는 분리하고 레몬은 제스트를 먼저 벗겨놓고 반갈라 즙을 내줬어요^^

머랭은 120도 오븐에서 90분 ~^^ 굽기보단 말리기라고 생각하시면 되용~^^ 불이좀 세면 빨리완성될진 몰라도 색이 나고 갈라져서 완성도가 떨어져요ㅠㅠ

이제 레몬커드를 만들어볼게요~^^

노른자와 설탕을 녹이고 레몬쥬스를 넣고 끓는물에 중탕으로 노른자를 익혀줍니다~^^

그리고 분량의 버터를 넣어서 녹여주면 끝! 생각보다 간단한데 이렇게많은 설탕과 버터가 들어가다니…하면서 놀래고 맛있어서 또 놀라게되요 ^^ㅋㅋ

완성된 레몬커드는 표면랩핑을 해서 냉장에 식혀주어요~^^ 표면랩핑을 하는 이유는 ~ 식으면서 랩에 물이 고여 제품에 떨어지면 제품이 망가지기때문이죠~ 농도가 변하기도하고 상하기도하고요~^^

보관할 유리병을 열탕소독 했어요~^^ 끓는 물에 뒤집어서 안에까지 잘 소독한 뒤에

요렇게 바닥에 닿지 않게 고여서 뜨거운 열기와 수분이 날아갈때까지 식혀주어요~^^잼이나 소스 등을 보관할 유리병은 꼭 열탕소독 해줘야 장기보관이 가능하답니다~^^ 제일 좋은것은 그래도 만들어서 빠른 시일 내에 먹는거지만요^^

잘 만들어진 머랭이에요~^^ 이렇게, 저렇게 모양을 내 봤어요~^^ 케익처럼 더 높게 원뿔로 만들어도 되지만 속까지 마르려면 좀 오래걸릴거에요~ 그래서 저는 이렇게 가운데가 빈 모양으로 해봤어요^^ 겨울에는 크리스마스 리스처럼 활용 가능해요~^^

짜잔 ~ 완성된 모습이에요~^^ 생크림이 하얘서 보이지 않지만 부드러운 식감과 재료의 조화로움, 그리고 접착 역할을 해주고있답니다~^^
머랭자체가 너무 달아서 생크림은 설탕거의 안넣고 만드셔도 괜찮아요~^^ 그럼 호주식 디져트한번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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