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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집에서 삼양주 담그기. 이름은 아직 미정. 겨울에 삼양주 발효숙성 하기에 실내기온이 좋아서 (20도 전후) 오랜만에 누룩구매. 사실 재작년에 사뒀던 누룩을 냉동보관 했어야하는데 어째서 상온에 뒀던건지? 여름에 그 더운때를 누룩이가 버틸 수 없었을게 뻔한데 얼마전에 열어보니까 벌레껍데기가 난리가 났길래 가족들 보기전에 냅다 갖다버렸습니다. 누룩은 꼭 냉동보관 해주세요 ㅜㅜ 아무튼 오랜만에 쿠팡에서 누룩 검색하니까 전에는 로켓배송으로 소율곡만 가능했는데, 이번에는 금정산성누룩으로 구매했습니다. 처음에 학원에서 배울 때 금정산성누룩은 업체에 직접 전화해서 택배로 받았었는데, 쿠팡에서 쉽게 구할 수 있으니 좋네요! 그리고 누룩이 잘 빻아져 있어서 사용하기 편했습니다. 그리고 배울때는 정석대로 쌀 백세해서~ 밤새~ 담궜다가~ 물빼서~ 갈아서~ 썼는데 오늘.. 2024. 1. 18.
뮤지컬 레미제라블, 한남동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보고왔습니다~ 새해가 밝았지만 딱히 특별한 이벤트가 없는것 같아서 새로운 취미를 가져볼까 생각했어요. 친한 친구가 뮤지컬관람을 좋아하고 티비에서 방영했던 팬텀싱어도 열심히 보고 그들의 콘서트도 다녀올 정도로 뮤지컬매니아인데 얼마전에 레미제라블을 정말 재밌게 봤다고 추천하길래 저도 바로 티켓팅 완료! 지난 수요일이 마침 쉬는날이었는데 1월 말까지 수요일 낮공연은 마티네 할인이라고 10% 저렴한 가격에 티켓을 구할 수 있었어요. 그래서 망설이지않고 VIP석으로, 1층 뒷자리보단 2층이 좋을거같다는 친구들 의견을 따라 2층 맨 앞줄로 예매했습니다. 이번 겨울은 눈이 많이 오는 느낌이네요. 지난번에 외출 때도 눈이 많이 왔는데 새로산 어그 슬리퍼를 신었다가 뒷꿈치 젖을까봐 까치발로 다녔더니 앞코가 다 젖어서 말리는데 이틀걸리.. 2024. 1. 18.
누가 제 일터에서 힘든 일 얘기를 들어주겠어요? 여기에 훌훌 털고 또 낼 출근 해보렵니다~ 1/2 입사 H 1/8 입사 L 1/10 입사 P 급한 마음에 신입사원 3명을 정말 생 초짜를 뽑았는데(경력직은 연봉이 안맞아서 못뽑는거지 안뽑는게 아니라) 심지어 셋 다 제가 면접 보고 오케이 한건데. 셋 다 마음에 안들어서 미쳐버리겠고 참고 참았는데 오늘 빵 터져버려서 3년 만에 진심으로 "저 내일 출근안합니다" 하고싶었던 날 입니다. 출근도 싫고 퇴근도 싫어요. 같은 버스를 타는게 싫어서. 점장님이랑 얘기(거의 일방적 하소연)좀 하다가 늦게 나와서 부랴부랴 운동복 갈아입고 제가 좋아하는 운동하러 갔었는데 머릿속에 계속 맴도는 오늘 H와의 대화. 자존심이 좀 상했습니다. 솔직히. 제가 화내면 주눅들어서 질문을 못하겠다네요. ㅆㅂ? H는 저보다 9살 어린데 그.. 2024. 1. 15.
오랜만에 생각이 나서 티스토리 다시 와보니 작년4월이 마지막글 이네요. 그때도 인력난 걱정하는 글.. 지금 회사 3년째인데 생각해보니 제 후임으로 뽑은 사람 중에 두달을 넘긴 사람이 한 명도 없었다는 놀라운 사실. 전부 한두달, 짧게는 2주만에 도망가기도 했고. 이런 회사 나는 왜 다니지? 언제까지 다니지? 고민하면서도 그냥~시간이 흐른것 같습니다. 재밌었던 때도 있었나? 웃으면서 일할때도 있긴 한데, 정말 좋은걸까? 작년 말에 면접보고 1/1에 합류한 신입직원이 있는데 여기가 마음에 든다며 빨리 함께 일하고싶다 했던 좋은 인상이었는데. 이 직원은 주방에서 일했던 경력이 있는것에 비해서도 모르는게 너무 많고 멍한 눈빛에 대답도 제대로 안하고 목소리가 작고 말끝을 흐리는 안좋은 습관을 갖고있습니다. 하루는 저한테 배우고, 하루는 매니저한테 배우느라.. 2024. 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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