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전체 글97

신입의 퇴사사유... 최근의 또라이들만 얘기하고있지만 지나간 또라이도 많습니다. HS, SB와 JA도 있었고 TH도 있었네요. 다들 진짜 퇴사이유가 뭐냐? 톡까놓고 말해봐라!! H는 뭣때문에 뿔이 났는지 우리들을 고소하겠다고 난리;;;말이 되냐..정신차려라 애송아.. L은 저때문에 나간다했다는데.. 저도 마음이 좋지않아서 카톡으로 미안하다 수고했다 보냈더니 꼭 저때문만은 아니고 이 회사랑 안맞는거같다고 에둘러말하면서도 사과해줘서 고맙다네요..으른스럽고 다른애랑 비교되네요ㅡㅡ P는 H때문에 나간다고 했던거니까 (오늘 아침에 H가 무단결근하고 전화 안 받았그든여) 아 그럼 계속 다닐래여 이러더라구요 ㅋㅋ귀여운 휴먼.. 아무튼 H는 지나간 사람 이지만 너무 황당해요. 갑자기 무슨 미드찍냐;;노무사를 찾아간다는 둥, 직책에 취해서 .. 2024. 1. 24.
버라이어티 한 2차 덧술 긴 휴무가 생겨서 술을 빚기 시작했고 긴 휴무가 생겨서 여기 저기 놀러갈 계획을 세웠고 계획에 없던 폭설(?)로 인해 2차덧술이 1일 미뤄졌습니다..과연 괜찮을지..?걱정이 살짝 됩니다.. 밑술 1/18 목요일 3시 완성 1차 덧술 1/20 토요일 오전 9시 완성 2차 덧술 1/23 화요일 오후 10시 완성 밑술, 1차 덧술은 농협마트에서 멥쌀가루 사다썼고 2차 덧술은 집에 있던 멥쌀+찹쌀 섞인 쌀포대에서 1킬로그램 갖다썼습니다. 시골에서 농사지어 보내주신 쌀이라 쌀포대에 백미 흑미 찹쌀 이렇게 써주셨는데 찹쌀푸대를 열었는데 섞여있는겁니다..4개 다 열어봤는데 다 섞여있는겁니다... 살짝 고민했지만(그냥 딜레이 될 뿐) 이번엔 그냥 가 보자고!! 섞인 쌀 1킬로를 백세하여 3-4시간 물에 담궜다가 1시간.. 2024. 1. 24.
신입 3명 중 2명이 퇴사->실시간 3명 퇴사...!! 저때문에 주눅이 들어서 일 못하겠다던 H의 말에 충격받아서 다음날 급 연차내고 매니저한테 통보하듯이 남은 날동안 최대한 연차쓰고 안나가겠다 했습니다. 제가 책임지고 가르쳐보려 했는데 생각할수록 이 상황에서 매니저는 저보다 더 책임감을 가져야지 않나?싶어서 제가 뗑깡부리는거죠. 뭐 갑자기 전화로 저 좀 쉬겠습니다, 했을 때 매니저도 좀 황당해 하는듯 보였지만 저도 좀 안좋은 기분을 티를 냈네요. 시간 지나고 나서 기분 가라앉히고 생각해 보니 제가 직접 점장님한테도 말했어야되고 매니저랑 얼굴보고 상의한 적도 없는 부분이라 저도 잘한건 없다는.. 그렇게 갑자기 3일을 쉬었고 매니저가 쉬어야되니까 (L도 쉬는 날) 오랜만에 H랑 P랑 일하는 날 이었습니다. 오픈준비 하면서 어제 마감때 잘못되어있는 부분 사진찍으.. 2024. 1. 23.
오랜만에 집에서 삼양주 담그기. 이름은 아직 미정. 겨울에 삼양주 발효숙성 하기에 실내기온이 좋아서 (20도 전후) 오랜만에 누룩구매. 사실 재작년에 사뒀던 누룩을 냉동보관 했어야하는데 어째서 상온에 뒀던건지? 여름에 그 더운때를 누룩이가 버틸 수 없었을게 뻔한데 얼마전에 열어보니까 벌레껍데기가 난리가 났길래 가족들 보기전에 냅다 갖다버렸습니다. 누룩은 꼭 냉동보관 해주세요 ㅜㅜ 아무튼 오랜만에 쿠팡에서 누룩 검색하니까 전에는 로켓배송으로 소율곡만 가능했는데, 이번에는 금정산성누룩으로 구매했습니다. 처음에 학원에서 배울 때 금정산성누룩은 업체에 직접 전화해서 택배로 받았었는데, 쿠팡에서 쉽게 구할 수 있으니 좋네요! 그리고 누룩이 잘 빻아져 있어서 사용하기 편했습니다. 그리고 배울때는 정석대로 쌀 백세해서~ 밤새~ 담궜다가~ 물빼서~ 갈아서~ 썼는데 오늘.. 2024. 1. 18.
뮤지컬 레미제라블, 한남동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보고왔습니다~ 새해가 밝았지만 딱히 특별한 이벤트가 없는것 같아서 새로운 취미를 가져볼까 생각했어요. 친한 친구가 뮤지컬관람을 좋아하고 티비에서 방영했던 팬텀싱어도 열심히 보고 그들의 콘서트도 다녀올 정도로 뮤지컬매니아인데 얼마전에 레미제라블을 정말 재밌게 봤다고 추천하길래 저도 바로 티켓팅 완료! 지난 수요일이 마침 쉬는날이었는데 1월 말까지 수요일 낮공연은 마티네 할인이라고 10% 저렴한 가격에 티켓을 구할 수 있었어요. 그래서 망설이지않고 VIP석으로, 1층 뒷자리보단 2층이 좋을거같다는 친구들 의견을 따라 2층 맨 앞줄로 예매했습니다. 이번 겨울은 눈이 많이 오는 느낌이네요. 지난번에 외출 때도 눈이 많이 왔는데 새로산 어그 슬리퍼를 신었다가 뒷꿈치 젖을까봐 까치발로 다녔더니 앞코가 다 젖어서 말리는데 이틀걸리.. 2024. 1. 18.
누가 제 일터에서 힘든 일 얘기를 들어주겠어요? 여기에 훌훌 털고 또 낼 출근 해보렵니다~ 1/2 입사 H 1/8 입사 L 1/10 입사 P 급한 마음에 신입사원 3명을 정말 생 초짜를 뽑았는데(경력직은 연봉이 안맞아서 못뽑는거지 안뽑는게 아니라) 심지어 셋 다 제가 면접 보고 오케이 한건데. 셋 다 마음에 안들어서 미쳐버리겠고 참고 참았는데 오늘 빵 터져버려서 3년 만에 진심으로 "저 내일 출근안합니다" 하고싶었던 날 입니다. 출근도 싫고 퇴근도 싫어요. 같은 버스를 타는게 싫어서. 점장님이랑 얘기(거의 일방적 하소연)좀 하다가 늦게 나와서 부랴부랴 운동복 갈아입고 제가 좋아하는 운동하러 갔었는데 머릿속에 계속 맴도는 오늘 H와의 대화. 자존심이 좀 상했습니다. 솔직히. 제가 화내면 주눅들어서 질문을 못하겠다네요. ㅆㅂ? H는 저보다 9살 어린데 그.. 2024. 1. 15.
오랜만에 생각이 나서 티스토리 다시 와보니 작년4월이 마지막글 이네요. 그때도 인력난 걱정하는 글.. 지금 회사 3년째인데 생각해보니 제 후임으로 뽑은 사람 중에 두달을 넘긴 사람이 한 명도 없었다는 놀라운 사실. 전부 한두달, 짧게는 2주만에 도망가기도 했고. 이런 회사 나는 왜 다니지? 언제까지 다니지? 고민하면서도 그냥~시간이 흐른것 같습니다. 재밌었던 때도 있었나? 웃으면서 일할때도 있긴 한데, 정말 좋은걸까? 작년 말에 면접보고 1/1에 합류한 신입직원이 있는데 여기가 마음에 든다며 빨리 함께 일하고싶다 했던 좋은 인상이었는데. 이 직원은 주방에서 일했던 경력이 있는것에 비해서도 모르는게 너무 많고 멍한 눈빛에 대답도 제대로 안하고 목소리가 작고 말끝을 흐리는 안좋은 습관을 갖고있습니다. 하루는 저한테 배우고, 하루는 매니저한테 배우느라.. 2024. 1. 7.
고용난..취업난..면접당일 노쇼, 잠수, 고스팅 지금 일하는 업장에서 계산하고 음료만드는 FOH, 주방에서 제품생산하는 BOH직원으로 나눠서 일을 하는데 오전, 오후에 손님이 몰리는 시간이 정해져있는 바쁜업장입니다. 1월에 오픈하고 영업중인데 지금인원으로 부족해서 파트타이머 구하는 중이긴 한데 그것도 힘든 상황에 그만두는 직원이 두명이나 생겨서 그 공백을 메꾸기 너무 힘드네요. 본사에서도 나름 도와주려고 노력은 하지만 당장 고정인원없이는 항상 밑빠진 독에 물 붓기.. 그나저나 정말 꽤 많은 지원자들이 면접당일날 노쇼, 일명 고스팅 이라고도 하더군요. 심지어 면접 한두시간 전에 통화하고, 위치확인 다시 받고도 약속시간에 안와서 전화하면 꺼져있거나 차단하는 경우도 있었어요. 면접을 보고나서 고민하는것도 아니고, 면접당일 약속을 그런식으로 무시하는건 무슨 .. 2023. 4. 5.
냉장고 파먹기-일단 얼마전에 만든 그래놀라부터 5명이 같이사는데 각자 취향이 확고하다보니 냉장고가 항상 미어터집니다.. 꽤 큰 냉장고랑 김치냉장고가 있는데 항상 먹을게 가득가득.. 호두가 저쪽 냉장고에 있었는데 모르고 또 사다놓기도 하고, 크랜베리가 있는데 다른 식재료에 밀리고 밀려 속으로 들어가서 안보여서 또 사다놓기도 하게되구요 ㅜㅜ 그 중에 한때 유행했던 오트밀죽을 먹겠다고 대량으로 사다놨던 오트밀 n봉 중에 먹다먹다 지쳐 다 못먹은 나머지 1봉이 계속 눈에 거슬렸는데 이번에 저 호두, 크랜베리, 그리고 어딘가 섞여있던 아몬드까지 다~ 꺼내서 그래놀라 만들었습니다^^ 각종 견과류, 씨앗, 코코넛가루 등등 재료는 무한으로 응용 가능하지만 집에 있는, 구하기 쉬운 것들로 조금씩 만들어먹는것도 좋아요~ 유튜브 이것저것 보다보면 고정으로 들어가는 재료.. 2023. 3. 29.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