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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9월~2017년11월 호주 워킹홀리데이 사진보관함에서 계속 몇년 전 사진을 들춰보여주네요..^^ 벌써 5년 전인데도 사진마다 기억나는 이야기도 많고 생각들도 많아서 심심할때마다 기록해보려고 합니다^^ 전에는 일기장을 매년 사서 빼곡하게 채웠었는데 요즘은 사진 백 장 중 한 장 골라서 sns에 올리고, 글도 길게 안쓰고 해시태그로 일축해버리니까요..ㅎㅎ 호주에 가고싶다고 생각하게된 계기가 정확히 생각나진 않지만, 호텔 주방보조로 일을 시작하고 요리를 배우다가 1년만에 그만두고 호주워홀을 떠나게 됐습니다. 당시에 n년 전에 브리즈번으로 워홀갔던 친구가 학생비자로 퍼스에 자리잡고있어서, 친구가 사는 근처로 쉐어하우스를 구하고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받고 발리를 경유하는 비행기로 2016년 9월 어느날 밤에 퍼스에 도착했었네요. 혼자 비행기타는게 처음이.. 2021. 7. 10.
당신의 초코쿠키 레시피를 업그레이드하는 완전 꿀팁!! 빠글빠글 끓고있는 이것은 무엇일까요?^^ 바로바로~ 버터입니다~^^버터를 끓여서 약간 그을렸다는 표현이 맞을지(?)모르겠지만 Beure noisette [베르 누아제트]정도로 발음하는 프랑스어고요, 직역하면 헤이즐넛버터, 헤이즐넛이 들어가는건 아니고요, 버터를 140도까지 약간 갈색빛 나게 끓여서 고소한 견과류 향이 나거든요~^^영어로는 브라운버터라고 많이해요^^ 휘낭시에 굽는 분들은 아실거에요~ 휘낭시에는 버터풍미를 위해 베르 누아제트가 필수거든요~^^ 이 풍미강한 버터를 쿠키에 응용해 보았어요~^^ 역시 결과는 최고최고!!👍정말 10배는 더 맛있으니까 쿠키구울 때 꼭 한번 응용해 보세요!❤️‍🔥 먼저 재료와 레시피를 간단히 소개할게요~^^ 보통 가지고계시는 쿠키반죽이랑 크게 다르지않고요~ 그 반죽레시.. 2021. 7. 9.
무화과 콤포트를 만들었어요~^^ 콤포트 compote 프랑스식 과일잼인데요, 17세기부터 유래됐고, 원래는 과육이 남아있는 정도로 약불에 졸여서 그대로 먹는 디저트의 한 종류였다고 해요~^^ 요즘은 그냥먹기보단 오픈샌드위치나 샤퀴테리에 햄, 치즈의 짝궁으로 곁들여서 많이 먹죠~^^ 무화과 생 과일을 먹을 수 있는 기간이 워낙 짧으니까 건무화과를 이용해서 콤포트 만들어두고 두루두루 활용해 보세요~^^ 우선 건무화과를 30분 정도 찬물에 담가 불려주세요~ 말랑말랑 해지면 꼭지를 떼내고 적당한 크기로 잘라줍니다~^^ 저는 간단하게 가위를 이용해서 4등분 했어요~^^ 건무화과 1kg에 레드와인 1L, 설탕 100g이에요~^^ 간단하죠? 비율로 기억해 주세요~^^ 전에 만들었던 양파잼이랑 비슷해요~^^ 건무화과의 약간 꼬릿한 취를 레드와인이 잡.. 2021. 7. 8.
옥상 텃밭 자랑이요~^^ #growyourown 오래살던 아파트에서 옥상이 있는 집으로 이사한지가 2년째에요~^^ 요즘 덥고 비가오니까 옥상에 잘 안올라갔었는데 6월까지는 그래도 가끔 맥주 한잔~ 하기 좋은 공간이고 상추, 깻잎, 방울토마토 등등 심어놓고 따다먹는 재미가 쏠쏠 하답니다~^^ 저는 깻잎을 정말 좋아해요~^^ 돼지고기먹을 때 상추보단 깻잎에 싸먹는걸 선호하고요, 오늘 아침에도 간장에 절인 깻잎짱아찌랑 밥 한공기 뚝딱 했답니다~^^ 깻잎은 떡볶이, 월남쌈, 감자탕에도 잘 어울리고, 으깨서 소주에 타먹으면 모히또같은 느낌도 나잖아요~^^ 고추는 청양고추, 오이고추, 꽈리고추 종류별로 있어요~^^ 청양고추는 칼칼하게 맛낼 때, 꽈리고추는 멸치랑 볶아먹고요, 오이고추는 고추장에 콕 찍어서 그냥 먹지요 비타민이 그렇게 많이 들어있다네요~^^ 자다일.. 2021. 7. 7.
100%감자로만 만든 감자전입니다~^^ 시골에서 이모가 키우시는 상추, 블루베리, 감자, 양파, 고추를 한아름 보내주셨어요~^^ 제철에 갓 수확한 채소를 양껏 먹을 수 있으니 참 감사한 일이죠~^^ 감자가 많아서 앞으로 감자요리를 많이 보여드릴텐데요~^^ 오늘 처음으로 보여드릴 대표적인 감자요리는 감자전입니다~^^ 부침가루 넣지않고 100%감자만으로 부치는 감자전이에요~^^ 제 주먹만 한 감자에요~^^ 각자 주먹만 한 크기의 감자 하나면 한끼 분량이 되겠네요~^^ 감자를 좋아하신다면 주먹을 크게 쥐어보세요^^ㅋㅋ 껍질을 벗긴 매끈한 감자를 준비해줍니다~^^ 깍뚝썰어서 도깨비방망이로 드르륵 갈아봤는데 역시 강판에 가는게 식감이 좋네요~^^ 강판에 손은 안갈리게 조심하시구요~^^ 그리고 강판에 갈면 아무래도 시간도 좀 더 오래걸리고 마찰이 많이생.. 2021. 7. 6.
파블로바를 아시나요? 발레리나의 이름을 딴 가벼운 디저트에요~^^ 파스락 거리고 부서지는 머랭쿠키를 좋아하신다면 파블로바도 아마 좋아하실거에요! 호주, 영국에서 즐겨먹는 디저트인데요, 가벼운 식감에 비해 칼로리는 가볍지 않다는 점~^^;;유의하시고~조금씩만 드셔요~^^ 머랭을 그릇모양으로 구워서 그 위에 생크림, 레몬커드, 과일, 초콜릿 등을 올려서 장식하고 슈가파우더 솔솔솔~ 뿌려먹어요^^ 과일은 계절과일 상큼한 베리류, 레몬이나 패션후르츠가 잘 어울려요! 호주에서는 패션후르츠가 거의 필수였지만, 우리나라에서는 흔한 과일이 아니다보니^^저는 대신 레몬과 달걀노른자를 이용해 만든 레몬커드를 올렸어요~^^ 재료와 필요한 도구들 이에요~^^ 보통 달걀 하나는 50~55g 정도에 노른자가 20g, 흰자가 30g정도 될거에요^^ 프랜치머랭은 기본적으로 흰자의 2배 분량의 흰설.. 2021. 7. 5.
꿀케익이에요 꿀을 넣어 맛과 향이 깊어요~^^ 오늘은 왠지 집에있고싶은 날이었어요 비가오니까 집밖에 나가는일을 다 취소했어요~^^ 그리고 심심해져서 오후에는 꿀케익을 구웠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레시피 중 하나에요~^^ 꿀하고 머스코바도라는 비정제설탕이 들어가니까 단맛이 깊고 진해요~^^ 영국사람들이 티타임에 즐겨먹는 스타일의 약간 밀도높은 케익입니다 재료가 간단하니까 한번 해보세요~^^ 비오는날 잘 어울리네요~^^ 이 레시피는 유튜버 하다앳홈님의 레시피에요~^^ 박력분 또는 중력분 200g 베이킹파우더5g 소금1g 머스코바도 50g 꿀 150g 달걀3개(140g)큰달걀은 두개만 쓰시면 되용~^^ 하다앳홈 님의 레시피는 정말 쉽고 맛있어요!^^ https://youtu.be/FA6jeaG4RIs 꿀, 버터, 머스코바도는 끓여서 시럽으로 만들어요 끓.. 2021. 7. 4.
토요일은 간편식으로~^^ 레토르트 고메 함박스테이크 추천!! 오늘은 왠지 든든한 식사로 아침을 채우고 싶었어요~^^ 냉동실에 쟁여둔 함박스테이크를 어제밤부터 생각하면서 잤답니다^^ㅋㅋㅋ 자주먹는편은 아니지만~ 치킨너겟이나 함박스테이크는 가끔 사다놓고 반찬하기 귀찮을 때 꺼내먹고있어요~^^밥만 준비하면 되니까~너무 편하잖아요~^^ 포장을 뜯기전에 사진을 찍었어야하는데^^;; 씨제이가 만든 고메 함박스테이크에요~ 강추강추🤩어느 마트에 가도 만날 수 있어요~^^ 고메 시리즈 중에 핫도그 괜찮고요, 탕수육 비추에요😩고기진짜작고 튀김옷만 두꺼워요ㅜㅋㅋㅋ 여담인데요,, 고메는 Gourmet 프랑스어로[굴흐메]정도로 발음하고, 미식가, 식도락가 라는 뜻이에요. 옛날에는 포도주감정사를 뜻하기도 했다네요.^^ 비슷한 단어로 gastronome[갸스틀호놈]이 있어요. 세계적으로 미.. 2021. 7. 4.
비오는 날엔 막걸리 한 잔~^^ 안주는 뭐랑 드시나요? 예보대로 비가 많이 오는 주말이네요~^^ 이런 날은 막걸리생각을 안할수가 없죠?^^ 저도 오랜만에 여유롭게 막걸리 한 잔 하려는데, 막걸리안주로 완벽한 메뉴를 생각해보고 있어요~^^ 여러분은 막걸리안주로 뭘드시나요? ^^ 쉽게 사먹는 막걸리는 탄산이 있고, 단맛, 포만감이 있어서 주로 매콤한 볶음요리, 부침개 등을 떠올리시죠? 떡볶이와 순대도 잘 어울리고요~^^ 빈대떡, 견과류와도 잘 어울리고요~^^ 족발, 막국수 조합도 푸짐하고 좋죠~^^ 이건 평래옥의 닭무침이에요 닭을 삶아서 차갑게 식혀서 새콤달콤칼칼하게 양파,오이랑 무쳐서 나와요^^ 식사에 반찬으로 나오는데 맛있어서 한접시 추가하고 막걸리안주로 맛있게 먹었네요~^^ 청계산 옥녀봉에 이렇게 막걸리, 아이스크림 판매가 있었어요~^^물론 매봉에도 있어요.. 2021.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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